20170523 대관령 양떼목장
월요일날 시간이 나서 이모와 할머니를 모시고 대관령과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온거라 좀 많이 피곤했지만 -_-.. 그래도 할머니랑 이모가 참 좋아하셔서 저도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대관령 양떼목장은 4년전 겨울에 가보고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겨울의 느낌과 봄의 느낌은 사뭇 많이 다릅니다.
겨울에 갔을 때는 눈이 정말 많아서 끝없는 설산같은 느낌이라면 봄에는 작고 이쁜 언덕같은 느낌이네요.
그 느낌들이 개성이 있어서 언제가 더 좋다라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요 :)
3시쯤 도착하니 양들이 초원에서 풀을뜯고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방목되어 풀을뜯고 있어서 보는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익숙한지 겁을 먹지 않고 사진을 찍던 지나가던 개의치않고 열심히 풀을 뜯는 녀석들 ㅋㅋㅋ
양치기가 다른 곳으로 양들을 모는 모습입니다. 사진속에는 양치기가 나오지 않았네요.
안개가 적당해서 느낌이 상당히 괜찮게 나왔습니다. :)
호기심이 많은 듯한 녀석. 아직은 아기인 듯 합니다.
양들이 포유류 중 크기 비율에 비해 뇌가 가장 큰 동물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지능이 꽤나 높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그래서 그런지 호기심이 많은 듯 해 보입니다. 아기 양이 달려있는 돌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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