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골수)기증 입원 전 이야기
2015.12.23
http://djluvsdogs93.tistory.com/63 2편에 이어서 3편. 11월 9일 열심히 근무를 하던 도중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보는 낯선번호였습니다.후후가 있으니까 발신인이 누구인지 대게 뜨는데, 누군지도 뜨지않고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여서 무슨전화일까 궁금했습니다.받아보니 어떤 남자분이시네요. "여보세요?" "아 네 OOO씨죠?""아 네 맞습니다. 누구신가요?""아 지금 근무지 앞에 있습니다. 잠시 밖으로 나오시겠어요?""??? 네????" 부랴부랴 나가보니 퀵 아저씨가 계시더라구요. 퀵은 난생 처음 받아봐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_ -.발신인을 확인해보니 조혈모세포은행이네요.아~! 입원이 15일이니까 그 전에 맞으라고 보내준 약들이구나!택배를 받으면 항상 기다림에 설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