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 세포(골수)기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며
2017.09.24
골수기증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일 년 반쯤 강서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 골수기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강서양천신문에서 저를 취재하러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신문사 기자님 덕분에 제가 신문에 나올 수 있었고 제 생각을 기사로 통해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때 기자님이 마지막 질문을 하셨었는데 그 질문이 "본인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였거든요.그 질문을 예상하고 답변을 준비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골수기증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기자님이 그 대답에 꽤 인상 깊은 표정을 하셨는데, 나중에 기사를 확인해보니까분량이 너무 길어져서인지 제가 마지막에 했던 대답이 기사에서 생략되었습니다.제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