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Roma, Vatican. 로마, 바티칸에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맥북프로 15인치 터치바(이하 맥북)에서 딱딱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정기적으로 나도 짜증날 것 같은데 간헐적으로 나니까 언제 소리가 올라올지도 모르고 엄청나게 신경쓰였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찾은 결과로는 불량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_- 예약 구매해 손꼽아 기다린 것이 불량이라니 -_- 제 맥북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을 인지한 것은 5월이었고 7월에 이탈리아를 갈 예정이었기에 그러면 이탈리아 애플스토어(이하 애플)에 가서 수리받으면 되겠네하고 증거자료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탈리아를 도착한 다음날, 로마에 Euroma2에 있는 애플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예약하고 간 애플에서 직원이 말하길 터치패드가 캘리브레이션 하면서 소리를 낸..

로마로 떠나는 하루차 이야기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을 떠나기전에 대기하면서 찍은 사진.벽에 걸려있는 사진들이 참 하나같이 멋지네요.구도, 심도 뭐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꽤나 많은 연륜이 느껴집니다 ㅎㅎ 10000km에서 10km가 빠진 9990km. 이렇게 숫자로 보니 이탈리아가 정말로 먼 곳이 맞기는 한가봅니다.지구둘레로 생각해보면 1/4의 거리를 날아가는거네요. 제가 타게된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의 보잉777 OZ561 편이었습니다. 소문대로 어마무시한 크기의 엔진이 절 반겨줍니다. 엔진의 크기가 왠만한 비행기 몸체만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1-2시간 후 첫번 째 기내식이 나왔습니다.아침을 먹고 점심시간이 꽤나 많이 지나서 배고픈 참이었는데 때마침 나온 기내식이 마냥 반가웠습니다.살면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