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골수)기증 병원에서 검사받는 이야기
2015.12.05
http://djluvsdogs93.tistory.com/61 1편에 이어서 2편. 2015년 10월 16일 아침 8시 반까지 병원에 가야해서 6시 반쯤 일어났다. 삼성서울병원에 부랴부랴 가려면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니까.그리고 처음가보는거라 미리 일찍 도착하는게 마음이 편하다.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안개가 이렇게나 자욱했다.내가 사는 곳은 강서구 마곡동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종종 안개가 자욱하게 낀다. 23년 평생을 서울에서 살았는데 이렇게 안개가 자주끼는 지역은 살면서 처음 보았다. 지리적으로 안개가 잘 끼는 위치인가?마곡동 옆에는 김포공항이 있기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으면 비행기 엔진소리를 비교적 자주 들을 수 있다. 이렇게나 안개가 자욱한 날에 엔진소리가 들리면 비행기가 추락해 우리집으로 돌진하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