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3 피렌체에서 잘츠부르크 그리고 할슈타트까지.
2017.09.18
야간기차를 타고 피렌체에서 잘츠부르크까지 이동했습니다.비행기 이코노미석 보다 힘들고 괴로운 여정이었네요. 비행기는 기내식도 주고 잠자리도 편안한데6인석 야간기차는 다리뻗을 공간도 없고 의자받침도 고정되어있어서 아주 고역이었습니다.워낙 긴 이동 시간이기도 하고 하룻밤 숙박비도 아낀다는 생각으로 야간열차를 탔었는데침대칸이 아니면 두번다시는 못 탈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침일찍 도착한 잘츠부르크는 8월치고 꽤나 쌀쌀했습니다.로마와 피렌체의 밤은 여름 한국의 밤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위도가 위에 있는 국가라 그런지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보여줍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할슈타트. 할슈타트는 잘츠부르크에서 기차로 대략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할슈타트에 잡은 숙소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기에체크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