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 Sant'Elmo(산 텔모성)에서 본 나폴리
나폴리가 3대 미항이라고하죠.
유럽에서는 항구에 산이 있는 곳이 흔치 않습니다. (아예 없을수도 ^^;;)
그래서 나폴리같은 곳이 희귀했기에 상당히 아름다운 항구로 이름을 휘날렸죠.
지금도 여전이 아름다운 곳이며 항구로서의 제격을 다하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도시를 제대로 보기위해선 산 텔모 성이라는 곳을 와야합니다.
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성이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걸어올라가기엔 조금 힘듭니다.
남산을 걸어올라가는 곳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걸으면서 보는 도시의 모습은 상당히 아름답기에 만약 이 성을 방문한다면 꼭 걸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도로 구석에 숨어있던 고양이들, 나를보고 손을 흔들어 방갑게 인사했던 꼬마아이, 시간이 묻어있던 골목 사이사이들.
지금도 눈에 생생해서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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