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온 목적 중 하나, 아니 전부가 맥주 때문입니다.제가 좋아하는 필스너 우르켈 맥주가 바로 체코에서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필젠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릅니다. 필젠은 기차로 대략 한시간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제 유레일 티켓은 1등석이기에 사진과 같은 좌석에 앉아갔습니다. 평일이기도 했거니와 출퇴근시간이 아니여서 더더욱 사람이 없었네요. 한시간정도를 달려 필젠에 도착했습니다. 기차역은 그리 크지않고 동네의 작은 기차역 같이 생겼습니다.기차역을 나오니 맥주공장 투어의 간판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투어를 하기까지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 동네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유럽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트램, 하지만 이쁘장한 노란색의 그것이 저를 환영합니다. 목요일인데 성당에서 결혼식하고 있었습니다.단체사..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로가는 기차를 타고 6시간 반정도를 달렸습니다.저녁즈음 도착한 프라하는 특유의 동유럽 느낌이 물신 풍겼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나선 프라하의 모습입니다.프랑스인들이 말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의 햇빛이 건물들의 제 색을 입혀주고 있었습니다. 도심지 근처에 5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메르비쿠라는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체코에 온 목적의 70%는 이 맥주를 마시러 온 것인데요. 예전에 KBS "100년의 가게" 다큐멘터리에서수제맥주에 대해 방송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한국의 수제맥주가 흔치않았고 지금과 같이 해외맥주들을 쉽게 볼 수 없었을 때라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그것을 지키려고 하는 우메드비쿠가 참 부러웠습니다.그 방송을 보고 전통을 지키려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