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4-25 네덜란드 여행기. 잔담에서 암스테르담까지. 한가로운 날
열심히 일하는 주중이 있으면 편안히 쉬는 주말이 있듯, 저는 여행을 할 때 주말과 같이 쉬는 기간을 가지곤 합니다.
네덜란드는 저에게 주말같은 곳이었습니다. 잔담에서는 잔세스키스(Zannse Schans)를 방문하며 암스테르담에선 거리들을 거닐며
지난 이틀동안 유럽여행 중 가졌던 피로를 풀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하루하루 바쁘게 여행을 했겠지만 오늘의 할 일은 잔세스키스에서 일출을 보는 것 뿐입니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기위해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버스로 20분 정도 달리고나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저를 맞이합니다.
날씨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한 가득이라 일출이 뭔가가 부족하네요.
그래도 풍차로 유명한 네덜란드에 와서 풍차를 직접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풍차는 한국에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본 것 말고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생각보다 막 위엄(?)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아침에 잔세스키스에 갔다온 후 점심즈음 잔담 메인 도심을 구경나갔다 왔습니다.
한국의 청계천 혹은 연남동이 생각나는 아기자기한 마을이었습니다.
휴식으로 오기 딱 적절했다 생각했던 날입니다.
이국적이면서 뭔가 정감이 가는 마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암스테르담 그리고 유트레흐트보다 잔담이 더 포근하고 정감갔습니다 :)
그 다음날에 갔던 암스테르담의 한 거리입니다.
운하의 도시로 유명하듯 네덜란드는 어딜가든 이렇게 작은 물가를 볼 수 있습니다.
베니스가 생각이 나기도하는 이 아기자기한 나라는 짧은 휴식을 취하기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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